영월체, 세계를 홀리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 진출
영월체, 세계를 홀리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 진출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5.12.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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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결을 담은 지역 서체, 한국을 넘어 세계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가 독일에서 열리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최종 심사 단계에 진출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영월군의 영월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에 진출했다/사진=브랜드타임즈®
영월군의 영월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선에 진출했다/사진=브랜드타임즈®

지난 2025년 7월 발표된 ‘영월체’는 영월의 자연 풍경을 손글씨 감성으로 담아낸 서체로, 동강과 서강을 닮은 유려한 곡선과 선돌·요선암을 연상시키는 거친 선 등 영월을 상징하는 조형 요소가 글자 하나하나에 녹아 있다.

‘영월체’는 공개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주요 공식 행사에서 메인 슬로건 서체로 활용되며 높은 활용성과 공공디자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주간 행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 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 다양한 국가 행사에 사용된 바 있다.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사진=KTV 유튜브® 갈무리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사진=KTV 유튜브® 갈무리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사진=KTV 유튜브® 갈무리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사진=KTV 유튜브® 갈무리

영월체는 앞서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K-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영월군 관광마케팅팀 이언 팀장은 “영월에서 시작된 디자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68개국이 참여하는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월체를 개발한 도시브랜드연구소 강병호 대표는 “영월체가 'iF디자인 본상을 수상해 한글의 우수성과 도시브랜드 영월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서 영월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영월의 문화자산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체의 2026 iF 디자인 어워드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2026년 2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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