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성공의 기준은 방문객 숫자와 방문객의 현지 소비금액이다.
2024년원주만두축제 평가 결과 방문객은 2023년보다 20만명 늘어난 50만명 이었으며, 직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347억 원, 생산·소득·고용 등 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663.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원주만두축제’ 결과 보고가 지난 12월 20일 오후 2시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만두축제 추진에 따른 평가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기관인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경제효과 정량 조사결과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른 만족도 결과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 결과 ●축제 발전방안 제언 등에 대한 보고를 했다.
총 방문객 수는 지난해 20만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집계는 인체체온감지식 무인인원계수기를 활용했다.
방문객 중 외지 방문객은 61.56%로 작년 대비 10% 상승하였다. 특히 30대 이하 MZ 방문객은 46.54%의 높은 비율을 보여 사전 행사·SNS 홍보 등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가 창출한 직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347억2392억 원으로 추산하였다. 이 중 외지방문객 지출이 79%인 274억 원, 지역주민 지출효과는 20.97%인 72억 8300만 원으로 나타나 외부자금 유입 효과가 탁월했다. 그리고 생산·소득·고용 등 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663.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음에도 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 만두 판매가격을 5,000원 이하로 제한하는 등 바가지요금 없는 무사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원주시는 평가용역 결과와 축제 추진위원회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에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준비해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