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녹차 다원.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은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태평양] 그룹이 10만여 평의 불모지를 개간하여 1983년 3월 우리나라 최초로 다원과 현대식 제다(製茶) 공장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이다.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에서는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 녹차 잎을 원료로 녹차 가루와 티백 제품 등을 생산해 2009년에는 90억 4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도순다원 외에 서귀포시의 안덕면 서광리 ‘서광다원’과 남원읍 한남리 ‘한남다원’과 전남 강진군의 ‘강진다원’ 등 총 330만m²[약 100만 평]의 녹차 밭을 운영하고 있다.
도순다원은 녹차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원 내 570만 그루의 차나무와 다원 주변 미개간지에 심은 78만 그루의 해송, 삼나무, 활엽수 등이 연간 4만 820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탄소 녹색 성장이란 측면에도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 [-濟州道順茶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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