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목! 브랜드] 과학자가 만든 청정뷰티기업, 마린테크노
[2019 주목! 브랜드] 과학자가 만든 청정뷰티기업, 마린테크노
  • 최강모 기자(경영공학박사)
  • 승인 2019.03.11 13: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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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화장품용 저순도 콜라겐과 의료·연구용 콜라겐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IP스타기업 (주)마린테크노
- 어류 부산물에서 고순도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개발확보와 정부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대한 효율적 활용이 성장도약발판으로 작용

 (주)마린테크노(대표 황재호)는 과학자가 설립한 기술창업기업으로 10년만에 새로운 출발과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린테크노 황재호 대표
마린테크노 황재호 대표

황재호 박사는 버려지는 어류부산물에서 고순도 콜라겐*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다가 2010년 전라남도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1인창조기업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 우리몸에 1/3을 차지하는 구조단백질인 콜라겐은 육상유래 콜라겐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마린콜라겐에 대한 활용가치가 증가하고 있고 식품, 화장품, 의약용으로 활용가능한 기능성 물질임

창업초기에는 보유한 기술로 양질에 콜라겐을 만들 수는 있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고부가제품군인 의료소재나 화장품분야로 바로 진출할 수 없어 생활용품분야인 비누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진입을 시도하였으나, 창업기업에 대한 브랜드인지도 부족과 기술투자보다 사업수익이 낮아 고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촉촉비누, 마린테크노 홈페이지 자료 인용
촉촉비누, 마린테크노 홈페이지 자료 인용

하지만 황재호 대표는 우직하게 기술창업가에 길을 앞서가면서 새로운 창업성공에 길을 만들어 왔다. 그가 지나가면 길이 되어 기술창업가들에게 네이게이션이 되었다. 

초기 제품인 비누를 통해 저가격제품은 양산시설과 유통망을 확보하여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생산설비 확충과 제품브랜드 구축에 집중하였다. 이를 위해 ISO인증을 획득(2013.12)과 전남테크노파크 입주(2014.02)하여 기업구조를 강화하였다. 첫걸음을 한지 4년만에 법인으로 전환(2014.10)하고 벤처기업으로 재도약을 시작하였고 2015년에는 전남지식재산센터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핵심기술보유와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엔젤투자유치에 요건들을 마련하면서 사업경쟁력을 증진하였다. 

촉촉비누 출시하면서 경험한 공급자 중심에 만들면 팔린다는 관점을 탈피하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호감을 보이면 만들고 판매한다는 관점으로 혁신을 도모하였고 결국 2016년 1억2천만원규모에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하여 초기 혁신수용자*들에 호응을 이끌어 냈다.  

* 혁신수용자는 제프리무어 <캐즘 마케팅(Cross the Chasm)>에서 처음 사용된 말로 가장 먼저 첨단기술을 받아 들이는 약 2.5%의 소비자층을 말한다. 이들은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분석하기를 좋아해 신기술이나 제품발굴에 적극 참여하고 구매확산에 첫 단추를 끼우는 집단이기에 이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일롯 제품출시를 통해 시장반응과 사용자 불편을 심도깊게 관찰하여 개선점들을 다시 도출하였고, 초기에 사용하던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해양청정이미지와 융합이미지를 보강하였다.  

마린테크노 브랜드리뉴얼
마린테크노 브랜드리뉴얼

창립 10년만에 드디어 제품브랜드인 마린코스를 런칭하고 신제품에 적용하였다. 이번 제품은 마린콜라겐과 로얄젤리 성분, 다시마등 해양식물 특허성분 추출물과 3가지 분자량의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안티에이징과 고성능이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려 한다. 

마린테크노 제품브랜드 마린코스 출시
마린테크노 제품브랜드 마린코스 출시

황재호 대표는 여전히 아직 못다보여준 기술제품들이 식품과 의료용 분야에서도 존재한다고 하였으며, 해외 제품주문과 바이어들에 호감도가 증가하고 있어 곧 재도약하는 기술창업기업에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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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호 2019-03-12 19:35:33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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