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음화의 절묘함으로 뇌리게 깊게 남는 꽃집 브랜드
2024년 입춘이 2월 4일 이다. 그래서인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지만 산, 들, 땅, 나무에서는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꼬시다, 꽃®”은 수많은 꽃집 중에서도 단연코 눈에 띄는 브랜드다. 꽃과 연관성이 있으면서, 비표준어 같은 중의적이다. 그러면서 다른 꽃집과 차별화 되면서 창의적인 자신만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꼬시다, 꽃®”은 흑석동, 신사역, 오목표, 검암역 등에 있는 꽃집 브랜드다.
브랜드 “꼬시다, 꽃®”은 기존에 익숙해 있는 전화번호 숫자와 보통의 명칭으로 된 브랜드와 확연하게 차별화된 브랜드다. 창의성, 재미성, 의미성까지 두루 갖췄다.
브랜드 네임 ‘꼬시다’는 ‘꽃이다’를 연음화로 표기 한 것이기도 하며, ‘꾀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과 동음이다. 연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꽃으로 유혹하는(꼬시다) 뜻도 연상이 된다.
브랜드 디자인은 콤비네이션 마크에 일러스트 꽃을 결합해 “꽃”집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꼬시다’는 본래 ‘꾀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4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꼬시다’와 어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표준어로 인정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또한 ‘고소하다’의 방언으로 강원, 경상, 전남에서, ‘’꿰다’의 방언으로 전남에서 사용 되고 있다.
잘 지은 브랜드 네임은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투자 비용을 줄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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