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생명은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다
브랜드의 생명은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다
  • 원혜정 기자
  • 승인 2019.03.12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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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브랜드가 사용되고 있다면 쓰지 마라. 의미가 아무리 좋더라도
- 브랜드는 전략이 80%이고, 크리에티브가 20% 정도다

비슷한 브랜드가 사용되고 있다면 쓰지 마라. 특히 비슷한 업종에서는 더더욱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업 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이자 근간이 되는 것이 기업의 미션과 비전이다. 그리고 미션과 비전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브랜드 네임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디자인이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또는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를 언어와 시각적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서양인이 동양사람들 속에서 한국사람 찾기 힘들고, 동양사람들이 서양사람들 중에서 미국사람 찾기 힘든 것처럼 비슷한 브랜드가 많으면 소비자에게 나를 확실하게 알리기 어렵다.

브랜드는 나만의 정체성이자 이미지이다. 남과 비슷한 이미지가 되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이름으로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브랜드
비슷한 이름으로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브랜드

브랜드는 80%의 전략과 20%의 크리에이티브로 만들어져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이전에 전략이다. 전략은 한 쪽을 포기함으로써 얻는 다른 한쪽이다. 나의 브랜드와 비슷한 브랜드가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나만이 독보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브랜드를 결정할 때는 항상 전략의 적합성에 대한 것을 가정 먼저 고려해야 한다. 전략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독창적인 것에 매몰되면 브랜드가 원하는 최종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첫 번째는 핵심고객에게 브랜드 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통한 이미지 구축이 어렵다. 고객이 알아주지 않는 브랜드는 없는 것과 다름없다.

두 번째는 법적 분쟁에 휘말려 이미지 하락은 물론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브랜드를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세 번째는 나와 비슷한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발생하면 멀쩡한 나의 브랜드에게도 나쁜 이미지가 생긴다. 특히 주식상장이 되어 있는 경우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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