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기분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세계 최초로 감정을 시각화하는 “감성 분석기”를 개발한 의학 박사가 뇌파 실험을 통해 놀라운 감정의 정체를 밝힌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뇌는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지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뇌파에서 시각화된 감정은, 부정적인 말이 사람의 마음을 산산조각 낼 수 있는 흉기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므로 SNS상의 비방과 중상모략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사회의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인간관계에 도움을 받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기분 폭력”의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인간의 뇌는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더 민감하고 오래 기억을 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상관없이 기분 폭력을 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뇌파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 기분 나쁨은 뇌에서 직접적으로 뇌파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것이 바로 뇌가 발산하는 ‘부정적인 텔레파시’다. 불편한 분위기, 그냥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스트레스는 뇌가 내뿜는 부정적 텔레파시가 원인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뇌파가 묘사하는 ‘진짜 감정’, 2장 뇌는 기분 나쁜 감정만 주고받는다, 3장 기분 폭력의 실태와 대책, 4장 뇌파가 비추는 '마음의 병'에 대한 진실, 5장 뇌파에 의한 감정의 시각화가 가진 크나큰 가능성으로 되어 있다.
“감성 분석기”를 수치화한 결과 호감, 만족감, 편안함, 집중력, 흥미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뇌파는 종종 ‘0’이 된다. 하지만, 혐오, 불쾌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는 뇌파는 ‘0’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0’이 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기분 폭력’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기분 폭력’을 유발하는 사람과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했다.
물리적으로 ‘기분 폭력’ 유발자와 거리 두기가 힘들다면 긴장을 풀어주는 강력한 효과가 있는 좋아하는 향을 30초간 맡으면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다.
글쓴이 미츠쿠라 야스에(満倉 靖恵)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이공학부 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이자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 정신 신경과 담당 교수다. 한편 주식회사 덴츠사이언스잼 이사이자 CTO, 주식회사 이라이프 이사이자 CTO인 공학 및 의학 박사다. 생체 신호 처리, 뇌파 해석 등을 키워드로 뇌 신경 메커니즘·감정·수면·우울증·치매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는 특히 의학과 공학 연계형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회사 덴츠사이언스잼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뇌파에 의한 실시간 감정 인식 도구인 ‘감성 분석기’를 개발했으며, 이는 시장 조사와 상품 개발을 거쳐 전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심박수를 이용한 자율 신경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수면의 5단계 해석, 비침습 호르몬 해석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옮긴이 오시연은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 《운명을 뛰어넘는 힘》,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 등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