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 목적,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회사 이미지 제고, 사업다각화 순
전년 대비 유가증권은 5개사 증가, 코스닥시장은 7개사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발표한 2023년도 상반기에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사는 64곳이다. 전년도 동기 66개 대비 2개(3.0%)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0개로 전년 동기(15개)보다 5개사 증가,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 동기(51개)보다 7개사가 감소한 44개사로 나타났다.
상호변경 목적,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회사 이미지 제고, 사업다각화 순
2023년 상반기 회사명 변경 목적 7가지였다.
가장 많은 목적은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로 41.0%를 차지했다. 두 번째는 24.4%의 ‘회사 이미지 제고, 세 번째는 16.7%의 ‘사업다각화’로 나타났다.
변경 목적 1위인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은 유가증권상상 회사 및 코스닥시장 회사 모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는 유가증권상장 회사와 코스닥시장 회사가 다르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회사가 회사명을 변경하는 두 번째는 이유는 23.1%(18개)의 ‘회사 이미지 제고’였다.
유가증권상장 기업이 회사명을 변경한 두 번째 이유는 3.8%(3개)의 ‘회사분할’ ‘회사 이미지 제고는 1.3%(1개)에 불과했다.
3위는 코스닥시장은 16.7%(13개)의 ‘사업 다각화”, 유가증권상장 기업은 2.6%(2개)의 ‘계열사 편입’이었다.
2023년 상반기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64개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상반기 80개 변경 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회사명의 변경은 기업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이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국내경기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얼마나 많은 기업이 상호를 변경 하면서까지 생존의 몸부림을 치게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