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싱글차트 32위
- 기업공개 준비,,,매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동반 성장
- 지속성장동력확보 라이선스 사업 확대
- 저작권 분쟁은 위기이자 기회
유튜브 21억 뷰 돌파
‘아기상어’는 2015년 12월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 뒤 2년여 만에 조회수 2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아기상어’ 영상은 2017년 공식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으로 기록되었다.
빌보드 싱글차트 32위
‘아기상어’ 영어 버전인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2018년 8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진입한데이어 2019년 1월 9일 빌보드 미국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3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아기상어’는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최초로 빌보드에 진입한 사례가 됐다.
‘아기상어’는 201년 설립된 교육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어린이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2015년 북미권의 구전동요인 'Baby Shark'를 편곡해 한국어 가사를 붙여 발표한 2분 남짓의 동요다.
노래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며 인기를 끌었는데, 이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따라 하는 영상이 '베이비 샤크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공유되며 널리 퍼지기도 했다.
기업공개 준비,,,매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지속 성장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은 아기상어 덕분에 핑크퐁 제작회사 스마트스터디의 매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도 늘어나고 있다.
지속성장동력을 위한 라이선스 사업 확대
스마트스터디는 2월27일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핑크퐁’ 캐릭터를 완구,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등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글로벌 완구업체 와우위와 핑크퐁의 대표 콘텐츠인 ‘아기상어’ 완구 상품을 선보였던 스마트스터디는 올해 와우위를 비롯해 하스브로, 카디널ㆍ스핀마스터 등 글로벌 완구업체들과 함께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약 2천여개 품목(SKU)을 확보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여름부터 미국 대형마트와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저작권 분쟁은 위기이자 기회
미국 동요작가가 제기한 '상어가족' 저작권 표절의혹과 손해배상 소송은 스마트스터디에게 찾아온 위기이자 기회이다.
슬기롭게 잘 해결 하면 순풍에 돛을 달게 되는 호재가 될 것이고, 패소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악재가 될 것이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의 성공을 발판 삼아 브랜드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것이 올해 스마트스터디의 핵심 과제”라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확대 등 수익모델 다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핑크퐁과 아기상어 뮤지컬은 지난해 국내 어린이 뮤지컬 최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했으며 스마트스터디의 동남아 지역 라이선스 제휴업체는 2017년 3곳에서 지난해 30곳으로 확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