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흥행 장담 못한다!
삼성 갤럭시S10 흥행 장담 못한다!
  • 최강모 기자
  • 승인 2019.03.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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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삼성전자 갤럭시S10]
[이미지=삼성전자 갤럭시S10]

 

[브랜드타임즈 최강모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10주년 기념 및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를 4일 개통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통신 3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10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자 접수를 받았고 3월 4일부터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8일부터 정식 판매가 예정되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4일 개통된 갤럭시S10의 개통량은 14만대로 전작 갤럭시S9의 첫날 개통량인 20만대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결과치가 나왔다. 고객이 기존에 쓰던 유심을 끼워 개통하는 자급제 모델은 이동통신 전산에 반영이 안된 수치 통계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첫날 개통된 자급제 모델이 전체 개통량의 20∼30%를 차지했다"며 "자급제 모델을 포함할 경우 갤럭시S10 첫날 개통량이 전작의 120%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자급제 모델을 포함했을때 18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갤럭시S10 시리즈는 연간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최근 중국 휴대폰 시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중국 휴대폰 시장은 판매량 순위와 매출액 순위가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8년 한 해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 9800만 대로 전년 대비 10.5% 감소, 전체 시장 측면에서 대다수 브랜드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중국산 휴대폰 브랜드 5개사(OPPO, vivo, HONOR, 샤오미, 화웨이)가 판매량에서는 애플을 제쳤지만 판매액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판매량 3632만 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판매액으로는 315억 9천만 달러로 1위이며, 233억 27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한 OPPO와 격차가 크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애플과 저가의 하이엔드 제품을 내놓는 화웨이·샤오미 등의 중국업체와 삼성전자는 힘겨운 경쟁구도가 2019년에 펼쳐질 전망이다.

 

갤럭시S10은 이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능은 향상됐으나 사용자의 시장 침체, 휴대폰 교체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점, 전작대비 상당히 높아진 가격 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상황이다.

 

ccomo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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