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몬, 작년 매출 1조 5000억원 넘어,,,캐릭터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신화를 쓰다
구마몬, 작년 매출 1조 5000억원 넘어,,,캐릭터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신화를 쓰다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03.0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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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구마모토현 캐릭터 ‘구마몬’, 2018년 매출 1조 5000억원 넘어
- 구마모토현 허락 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익마케팅 성과
- 지역을 넘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지도 제고
사진=구마몬 부장, 구마몬 스퀘어 홈페이지
사진=구마몬 부장, 구마몬 스퀘어 홈페이지

마몬(일본어: くまモン)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만든 캐릭터 이름이다. 곰을 뜻하는 ‘쿠마(熊)’와 사람을 뜻하는 구마모토 사투리 ‘몬”을 합쳐 만들었다.

구마몬은 2011년 규슈 신칸센 전면 개통을 앞두고 오사카(간사이) 지역 관광객 유치 방편으로 탄생했다.

쿠마몬이 국가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1년 후반, 총칭 ‘유루캬라’라고 부르는 전국 캐릭터 설문조사에서 280,000표를 얻고 1위를 기록하였다.

구마몬, 2018년 매출 1조 5000억 원(1500억 엔) 넘어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일 구마모토현은 홍보캐릭터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이 작년 1년간 1천500억엔(약 1조5천9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에서 전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현은 2011년 구마몬을 통해 28억 엔의 판매 수익을 올렸고, 2011년 전국 캐릭터 설문조사 경연에서 우승한 후에는 2012년 상반기에만 118억 엔의 판매 수익을 달성하였다.

일본은행은 2012년부터 2년 간 구마몬의 1232억 엔의 가치를 창출하였다고 추산하였다.

구마모토현은 매년 구마몬 관련 상품의 매출 통계를 발표하는데, 올해 발표한 수치는 작년보다 6.8% 늘어 캐릭터 탄생 후 가장 컸다.

2018년 구마몬을 활용한 과자 등 식품의 매출은 1천242억엔(약 1조2천496억원), 인형 등의 캐릭터 상품의 매출은 244억7천만 엔(약 2천562억원)이었다.

구마모토현 허락 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익마케팅 성과

구마모토현은 일본 외 해외 기업들에게도 구마몬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 제조를 할 수 있도록 하여 해외에서도 42억엔(약 423억원)의 관련상품 매출을 올렸다.

구마몬이 구마모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임에도 해외에서 라이선스 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연말까지 해외 47개 기업으로부터 19억 2700만엔이 들어왔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지도 제고

구마몬은 타 지역 특산물 캐릭터들과 차별화를 시켰으며, 양 볼에 동그란  빨간색으로 일본의 일장기를 연상시켜 일본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마몬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구마모토현을 넘어 다른 대도시에서 각종 이벤트 활동을 벌였다. 대표적인 것이 오사카 야구장에 구마몬 캐릭터 간판을 세우기 시작해 명함을 나눠주며 인지도를 높여나간 것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오늘의 구마몬이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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