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브랜드가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는 생각 이상이다.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방산업과 후방산업 전체에 추가적인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푸르메소셜팜㈜의 스마트팜에서는 농산물 토마토와 표고버섯 생산 및 판매,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Muisoop™)은 식음료 판매 수익을 통해 장애인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여주시의 새로운 로컬 문화 플랫폼 무이숲™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푸르메소셜팜과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다.
푸르메소셜팜㈜은 2020년 10월 착공해서 2021년 3월에 오픈 했다. 무이숲™은 2022년 07월 오픈했다. 9월에는 스파트팜, 베이커리 카페, 교육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브랜드 네임 무이숲™의 무이(無異)는 “다름이 아닌 같음의 가치다. 즉 다름이 아닌 같음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기체가 모여 상생하는 숲처럼 장애, 비장애의 경계 없이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취지를 담았다. 더 나아가 로컬을 기반으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문화, 예술이 만나고 조화를 이루며 무이(無異)의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의 의미” 이기도 하다.
심볼 마크는 “Equal, Pause, Community를 함축적으로 담은 세 개의 부호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무이(無異)의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을 상징화” 했다.
또한, “모두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숲'이라는 무이숲™의 컨셉에서 착안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각자 자신만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의 소통의 의미를 무겁지 않은 방법으로 담고 있다. 무이숲™ 부엉이는 무이숲™에 머물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을 관찰하거나 속삭이듯 대화를 건네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푸르메소셜팜㈜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면서 작년 9월 기준 44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무이숲™에는 제빵사와 바리스타가 7명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여주에서 유명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무이숲™ 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 방울토마토와 표고버섯도 점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무이숲 프로젝트는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브랜드 디자인은 “소디움파트너스”, 인테리어는 “A4”, 커피와 음료는 “억셉트 커피”, 컨셉과 이름은 “컨셉추얼”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