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극대화 시켜 주던 일회용품이 재앙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규제범위를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전 국민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홍보와 광고를 실시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때문에 정부는 규제범위를 법으로 정한 후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기업에게 규칙을 위반하게 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생활 속에 정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해 돈을 버는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닌 진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 들르는 손님들이 쉽게 캠페인에 대한 내용을 인지할 수 있게 소비자의 동선을 고려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은 진정성이 없는 시늉만 내는 것으로 문제 발생 시 면피용 정도로 이용하고 하는 것에 불과하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캠페인이라도 일회용품으로 돈을 버는 기업과 국민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을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