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이 문자로 읽히는 오묘하고 독특한 브랜드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정보수용능력이 뛰어난 감각은 시각이다. 브랜드에서 시각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브랜드는 시각 디자인이 뛰어나고 좋은 언어와 결합된 브랜드다.
‘엄마밥줘’는 글자와 문자가 결합된 브랜드 임에도 밥그릇이라는 명확한 시각의 효과로 인해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기억 될 수 밖에 없는 브랜드다.

엄마밥줘의 가장 큰 강점은 배고픈 자식들이 ‘엄마, 밥줘’ 하고 외치는 듯한 연상이 된다. 그리고 엄마가 자식들에게 정성껏 밥을 차려주던 어머니가 떠오르기도 한다.
특허청 상표검색 결과 엄마밥줘는 6건 중 2건만 등록이 들고, 4건은 거절이 되었다.
비엔피특허법률사무소 전종율 이사에 따르면 “‘엄마밥줘’는 지정서비스업과 관련하여 보면, 다수인이 사용하고 있고, 구호적·서술적 표현으로 구성된 서비스표·상표이므로 이를 지정서비스업에 사용하는 경우, 수요자가 누구의 업무와 관련된 서비스업·상표를 표시하는 서비스업·상표인지를 식별할 수 없으므로 상표법 제6조 제1항 제7호에 해당하여 서비스업·상표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브랜드에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구축은 필수다.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3일 후에 기억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독창적인 브랜드 네임만 있을 경우보다 6배, 독창적인 디자인만 있을 때보다 3개 정도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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