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음식물 처리가 고민이다. 잠깐만 늦어도 초파리가 생기거나 벌레가 생기기 일쑤다. 다행히도 음식물 처리기에 브랜드가 출시되어 소비자 고민을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중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브랜드는 대략 10개 정도 된다. 그 중에서 린클®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영문 표기 Reencle®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는 이미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로 표현되는 요소 중에서 브랜드 네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똑 같은 발음이나 비슷하게 연상되는 단어에서 부정적인 뜻이 연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네임 린클®은 보는 순간 영문 클린(Clean)을 거꾸로 발음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소비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영문 표기 Reencle은 클린과 관련성이 전혀 없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을 간과했다.
영어사전에서 Reen(rean)은 명사로 영국남서부에서 “도랑, (특히) 배수로(排水路)”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그리고 접미어 -cle(cule)는 “작은”이라는 뜻이 있다. 전체적으로 ‘작은 도랑’ 또는 ‘작은 배수구’ 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는 브랜드 정체성 클린과 관련성이 없다.
브랜드 정체성은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싶은 바람직한 연상(의미, 이미지)이다. 그러므로 인식되고 싶은 연상과 관련성이 없고, 부정적인 의미나 이미지가 있는 네임이라면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브랜드는 창의적일수록 좋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창의성이 우선시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음식물 처리기는 설치하는 방법과 처리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가 된다. 설치방법은 싱크태 아래에 있는 설치형과 정수기처럼 세워두고 쓰는 스탠드형이 있다. 처리하는 방법은 분쇄와 미생물 사용으로 나누어 진다.
브랜드는 린클®(한미프렉시블, 비앤테크), 스카트카라®(메타네트웍스), 싱크리더®(세인홈시스), 웰릭스®(웰릭스렌탈), 휴렉®(휴렉), 에코체®(모두렌탈), 쿠쿠®(쿠쿠), 웰싱®(니즈랩), 루펜®(루펜), 지엘®(지엘플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