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어람®은 부산에서 어육가공품(어포) 및 어육연제품(어묵)을 30년 이상 생산·판매한 건조가공식품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경기도 광주에 있다.
사자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업종에 맞는 한자로 변형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신선아람®은 생선살을 이용한 어포스낵 제품과 닭가슴살을 이용한 닭가슴살 스낵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재료를 정성스럽게 가공해 항상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자성어 청출어람을 활용해 단순친숙효과(mere familiarity effect)를 높이면서도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향하는 정체성을 브랜드 네임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네임 신선아람®은 어포와 어묵의 생명과도 같은 싱싱함을 “신선(新鮮)”으로, 생선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업종 특성을 ‘물고기를 담는 데 쓰는 바구니’를 뜻하는 “어람(魚籃)”으로 표현했다.
제품으로는 어포 대표 브랜드 어포스®와 빠샤빠샤 닭가슴살 스낵과 리얼 닭가슴살칩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질리지 않아 간단한 주전부리로 적합하다. 집에서, 영화관에서, 여행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다. 싱싱한 생선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내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해 맥주나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를 청(靑), 날 출(出), 어조사 어(於), 쪽 람(남)(藍)의 뜻을 가진 사자성어다. “푸른 색이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弟子)가 스승보다 나은 것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전국 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한 사람이며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순자(筍子)가 “권학편”에서 한 말로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은 끊임없이 발전과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중도에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될 일(學不可以已 학불가이이),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건만(靑取之於藍 청취지어람), 쪽빛보다 더 푸르고(而靑於藍 이청어람), 얼음은 물이 된 것이지만(氷水爲之 빙수위지), 물보다 더 차거니(而寒於水 이한어수). (고사성어 따라잡기, 2002. 5. 15. 구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