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있는 곳에는 맥주가 있고, 맥주가 있는 곳에는 치킨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치킨 브랜드 중 차별화를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대기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전국 구석구석까지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다 맛이 좋다고 해도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때문에 고객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맛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브랜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기가 된다. 여기에 직접 먹어보니 맛까지 좋다면 단골을 확보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
취중진닭®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브랜드로 지역에서 유명한 맛 집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자성어 취중진담 (醉中眞談)은 취할 취(醉), 가운데 중(中), 참 진(眞), 말씀 담(談)의 한자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말한다는 뜻”, 또는 “자신이 평소에 안 했던 말들을 술에 취하면, 모두 토로하며, 하소연 한다는 뜻”이다.
취중진닭®은 치킨과 맥주가 있고, 사람들 간에 진심을 이야기 하는 치킨·닭강정 매장이라는 특성을 사자성어를 변형해 제대로 표현했다.
브랜드는 기업(개인)에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소비자 마음 속에 잘 자리잡은 브랜드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많은 단골을 만들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충성도 높은 고객이 블로그나 SNS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해 주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브랜드는 경제의 핵심이다. 특히, 햄버거의 맥도날드®, 도넛의 던킨®, 케이에프씨®(KFC®)처럼 일정 범주(카테고리)를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면, 향후 경제적 가치도 엄청나게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