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이 18일 개관했다. 횡성의 대표 특산물 안흥찐빵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운영 및 특별 할인행사,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의견 반영으로 최고의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흥찐빵 브랜드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횡성군에서 직영하는 안흥면 최대의 문화복합공간이다. 국‧도비 35억원 등 총 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흥면 안흥리 13,006㎡부지에 건축연면적 951㎡규모로 건립되었다.
오는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는 시범운영이 이뤄진다. 이 기간 중에는 안흥찐빵과 말랑말랑 디저트 또는 소품 만들기 과정이 운영되며, 50% 할인가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간은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10인 이상의 지역 주민 및 단체는 읍면 추천을 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 예약 접수는 3월 2일부터 가능하며, 전화 또는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3월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안흥찐빵은 그 동안 축제를 통해 주목할 만한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2015년의 경우 10만5,000명이 참여해 71억 8,400만 원의 경제효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축제취소로 지역경제도 어려워졌다.
횡성군 담당자에 따르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개관은 안흥찐빵 관광자원화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된 유일무이 찐빵 전시체험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했다. 그리고 “시범 운영 기간에 체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안정된 잊지 못할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