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영화 제목이 기업 브랜드보다 3.5배 많아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옥™으로 전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가 대한민국 특허청에 신청한 상표출원이 급증 하고 있다.
연이은 성공 덕분에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해 상표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잇다.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서 상표권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2008년 최초로 대한민국 특허청에 “NETFLIX®”상표를 출원을 시작으로 전체 50건을 출원했다. 이중 2021년 한 해 동안 출원한 건수가 48%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했다. 2009년, 2010년, 2015년에는 한 건의 상표도 출원하지 않았다.
올해 오징어게임® 방송을 시작할 당시에는 39건이었던 출원상표가 방송 이후 2개월 동안 11건이 늘어 총 50건의 상표가 출원 및 등록되어 있다.
전체 50건의 상표 중 등록된 상표는 22건이며, 출원중인 상표는 28건으로 나타났다.
총 50건의 상표 중 드라마와 영화제목의 상표가 39건으로, 기업브랜드 관련 상표는 11건 보다 3.5배 많았다.
연도 별 등록 상표 22건은 2008년 NETFLIX®, 2011년 NETFLIX®, 넷플릭스®, 2012년 DIAL®, 2013년 Netflix®, 2014년 NETFLIX®, 2016년 ULTIMATE BEASTMASTER®와 심볼마크 N®, N®, N®, 2017년 NETFLIX®, 범인은 바로 너®!, 2018년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019년 나 홀로 그대®, 인간수업®, STRANGER THINGS®, 오징어 게임®, 무브 투 헤븐®,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2020년 THE SWOON®,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까지 이며, 출원중인 상표는 28건으로 2020년 소년심판™, 백스피릿™, 위기의 여자™, LA CASA DE PAPEL™, 2021년 고요의 바다™, 먹보와 털보™, TUDUM™, 솔로지옥™, 안나라수마나라™, N™, STRANGER THINGS PUZZLE TALES™, N STUDIO™, 블랙의 신부™, BRIDGERTON™, 모범가족™, 썸바디™, 오징어 게임™, SQUID GAME™, 오징어게임™, SQUID GAME™, 오징어게임™, SQUID GAME™, 연애대전™, 사냥개들™, STRANGER THINGS™, AFTERPARTY™, 더 패뷸러스™, 퀸메이커™ 등이다.
브랜드 경영에서 상표권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 사용된 상표는 방송에 그치지 않고 의류,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로 브랜드 확장이 가능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비엔피국제특허법률사무소 전종율 특허법무 이사는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상표권 확장 및 강화 전략은, 무형의 자산이 기업에게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보여주는 본받을 만한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