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에 총 52개 기업이 선정 되었다.
전체 18개 시군(7개 시, 11개 군) 중 5개 군(평창군, 영월군, 화천군, 양구군, 철원군)에서는 선정기업이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인증 기업 23.1%보다 신규인증 기업이 76.9%로 3.3배 더 높았다. 선정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 되었다.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20년 미만 사업을 영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경영 안정성이 인정되며, 첨단기술 및 특허 보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 결과 원주시 소재 기업이 18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춘천시가 10개, 횡성군과 동해시가 4개, 정선군·인제군·속초시·고성군·강릉시가 각 2개, 태백시와 양구군에서 1개 기업이 선정 되었다.
인증기업 비율에서는 재인증 기업(23.1%) 보다 신규인증 기업(76.9%)이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정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규인증 기업(인증기간 5년) 보다 재인증 기업(인증기간 3년)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재인증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춘천시로 6개였으며, 다음은 원주시가 4개, 횡성군과 속초시가 1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인증기업이 있는 13개 시군의 주생산품 현황에서는 원주시만 특화산업이 집중돼 있었다. 원주시 소재 선정 기업 18 중 7개 기업이 의료기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반면 12개 시군은 지역의 특화산업 보다 다양한 주생산품이 산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한도 및 이차보전율),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신용보증대단 보증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