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개발 전문회사 폰트릭스, 전자출판 공용서체 KoPubWorld서체 개발
서체개발 전문회사 폰트릭스, 전자출판 공용서체 KoPubWorld서체 개발
  • 현성필 기자
  • 승인 2019.02.11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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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인회 KoPubWorld서체
한국출판인회 KoPubWorld서체

서체개발 전문회사 폰트릭스(대표 김재욱)에서는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 공용서체 KoPubWorld서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서체개발을 실제 이끌었던 박용락실장에 따르면 서체 개발 기간은 장장 1년이었고, 글자 수는 무려 75,078자 달한다고 했다.

옛한글 9,170자를 비롯해서, 읽기용 한자 1,390자, 그 동안 심볼에는 들어가 있었지만 그림처럼 되어 있어서 쓰지 못했던 라틴확장 784자 등 실제 글자를 쓰시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추가 개발하였다.

옛한글의 경우 PUA완성형 글자와 조합형글자를 이용하면 160여만자를 표현 할 수 있다.

KoPubWorld 바탕 옛한글
KoPubWorld 바탕 옛한글

한자는 기본한자를 비롯 하여 한자능력 검정시험 1급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일본어의 경우도 심볼에 있는 히라가나 가타가나는 실제 적용하기에 완성도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새로 제작된 일본어는 일본어 교제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KoPubWorld 한자, 일본어, 한글혼용
KoPubWorld 한자, 일본어, 한글혼용

또한 그 동안 부족했던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 있는 숫자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50까지 만들었다.

KoPubWorld 특수문자
KoPubWorld 특수문자

그리고 Latin확장을 추가하여 유럽 대부분의 언어권의 문자를 표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쪽이나 라틴계 관련한 서적이나 디자인을 제작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KoPubWorld 다국어
KoPubWorld 다국어

뿐만 아니라 다국어의 글자잘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Ascent/Descent를 변경하는 작업으로 다양한 언어가 문장 속에서 조화롭게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KoPubWorld 글자잘림 현상 방지
KoPubWorld 글자잘림 현상 방지

하지만 주어진 시간과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아쉬움도 남지만 다양한 언어권의 문자를 통합적으로 개발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고, 향후 World라는 이름에 걸 맞게 다양한 언어의 문자를 보다 많이 완벽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이렇게 의미 있고 큰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폰트릭스를 선택해준 한국출판인회의의 관계자분(특히 실무담당자이신 윤영철과장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1년여 동안 고생해준 팀원들(이상민, 김정진, 박한웅, 김민주, 정현제, 김일진, 박헌종)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하였다.

폰트릭스는 동아일보 신문전용서체, 삼성 모바일 전용서체, 연세대학교 전용서체,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전용서체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전용서체를 개발했으며, 자체적으로 100여 종이 넘는 폰트를 제작하고 보유한 폰트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서체디자인 전문회사다.

또한 서체디자인 회사로서는 드물게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아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그야말로 최고 수준의 서체개발, 캐릭터폰트 등 특화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과 성장가능성이 검증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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