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개관 1 주년을 기념해 ‘옥천, 한복을 입다’라는 주제로 옥천 주민 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개관 목적인 ‘옥천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간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한복’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의 일상에서 멀어져 가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옥천, 한복을 입다’라는 주제의 옥천 주민 한복 패션쇼로 우리 한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한복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았으며. 또한 미래의 한복을 위한 의미도 담고자 했다.
패션쇼 기획 배경은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또한 옥천 그리고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우리 한복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주자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다.
금번 패션쇼의 테마는 ‘옥천의 색동’이다. 우리의 한복에서 많이 활용되는 색동에 ‘옥천’의 의미를 담았다. 옥천의 대표적인 상징을 담아 ‘옥천 색동’을 개발하여 본 패션쇼의 다양한 요소에 활용을 했다.
본 행사를 진행한 전희관 박사는 “본 패션쇼를 위해 기꺼이 바쁘신 시간을 내주신 옥천주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군의 살림을 이끌어 가시느라 바쁘신 중에서 본 패션쇼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군수님과 군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본 패션쇼를 위해 소중한 작품을 협찬해 준 ‘공주한복’ ‘한복마을 사회적협동조합’,‘문화예술협동조합 아르보’ 그리고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쇼 진행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대덕대학교 패션디자인과와 뷰티과 동아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