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다이스그룹 설립자 故 전락원 회장 경영 참여 개장
대한민국 최초의 카지노는 1967년 8월 1일에 개장한 외국인 전용 인천 올림포스호텔 카지노다. 1965년 12월올림포스호텔(설립자 유화열)를 개관한지 3년 만이다. 카지노를 개장하면서 파라다이스그룹 설립자 故 전락원(田樂園) 회장이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카지노가 낯설던 시절이다 보니 국내에 훈련 받은 카지노 인력이 없었다 그래서 카지노 개장 당시 필리핀 여성 딜러 10여 명을 스카우트했다.
이듬해인 1968년 3월에는 주한 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전용의 오락시설물로 워커힐 카지노가 서울에 오픈 하였다. 지속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던 워커힐이 관광사업의 적자를 메운다는 명목하에 궁여지책으로 두 번째 카지노를 개장했다.
인천 올림포스호텔은 2000년 4월 파라다이스그룹에 인수돼 ‘파라다이스 호텔 인천’으로 변경해 17년간 사용했다. 그러나 2017년 04월 개관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명칭이 겹쳐 다시 “올림포스호텔’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오락과 관광특화 기업집단인 ‘파라다이스그룹’의 회사명은 설립자 故 전락원(田樂園) 회장의 이름 ‘락원’의 영어 표기다. 1972년 7월 자신의 이름 ‘낙원(樂園)’을 영어로 표현해 7월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을 세운 것이 파라다이스의 효시(嚆矢)다.
파라다이스 기업 브랜드 네임은 기업의 핵심사업인 오락과 관광특화와 관련성이 아주 높은 네임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드물게 설립자의 이름을 영어로 표기한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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