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강등권 위기…이영표 대표이사는 예능 출연 중
강원FC는 강등권 위기…이영표 대표이사는 예능 출연 중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1.06.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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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는 구단의 경영과 성적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자리다

 

사진=SBS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갈무리(캡처)
사진=SBS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갈무리(캡처)

SBS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6월 16일 첫 방송을 했다. 시청률은 6.2%로 높았으며, 장르별 순위에서는 예능 2위,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팀은 총 6개며, 감독은 전 국민이 다 아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최진철, 최용수, 이영표’가 맡았다.

6명의 감독 중 현재 K-리그 팀에 소속되어 있는 감독은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유일하다.

그런데 강원FC는 6월 22일 기준 12개 팀 중 11위로 언제든 강등이 될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구단 운영에 전념해야 할 대표이사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원FC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6월 22일 현재 K-리그 순위/사진=다음 갈무리(캡처)
6월 22일 현재 K-리그 순위/사진=다음 갈무리(캡처)

6월 22일 현재 강원FC는 풍전등화 상태다. 승점 17점으로 11위다. 12위 광주FC(15점)과는 2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한 경기면 12위 꼴찌로 떨어질 수 있는 승점 차이다.

강원FC는 2021년을 준비하면서 이영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그리고 근래에 보기 드물게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선수를 보강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영 시원치 않다.

지금 상황으로는 연초에 목표로 잡았던 파이널A 잔류 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 건너간 것 같은 상황이다. 오히려 강등이 되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의 상태다.

구단 성적의 가장 큰 책임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있다. 하지만 구단을 운영하는 대표이사도 최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대표이사는 경영을 하는 자리다. 어떻게 하면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예능에 출연해 한가하게 희희낙락 즐거워하며,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높여주는 자리가 아니다. 대표이사는 도민과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영표 대표이사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더욱 더 아쉽다. 방송국에서 섭외가 들어 왔을 때 현재 강원FC 상황과 자신의 위치를 고려해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 했어야만 했다.

강원FC는 도민구단이다. 도민과 팬들을 생각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K-리그는 휴식기간이다. 강원FC 상황에서는 이 휴식기간이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승리를 위한 준비 시간으로 쓰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표이사부터 구단의 모든 관계자들은 오로지 강원도민과 팬들을 위해 준비하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래야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지 않고, 강원도민과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영표 대표이사의 예능 출연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강원FC에 메일을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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