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67…고급 게맛살 ‘크래미®’
대한민국 최초 67…고급 게맛살 ‘크래미®’
  • 김진덕 기자
  • 승인 2021.05.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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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살 시장을 새롭게 재편한, 20년 1등 고급 게맛살 대명사

브랜드는 현재 시점에서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오래된 브랜드라도 지금 이 순간 소비자의 인식 속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브랜드와 전혀 모르는 브랜드로 나뉜다.

크래미®는 2001년 02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후 20년이 지난 지금 고급 게맛살 브랜드로 더욱더 강력하게 소비자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 결과 브랜드 최종 목표인 고급 게맛살을 대표하는 대명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크래미®는 한성기업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한 고급 게맛살 브랜드다/사진제공=한성기업
크래미®는 한성기업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한 고급 게맛살 브랜드다/사진제공=한성기업

한성기업은 1963년에 수산업 전문회사로 설립 되었다. 이후 식품관련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1969년에 국내 최초로 북태평양 조업, 1972년 명태 필렛(먹기 좋게 살만 손질한 고기)을 국내 최초로 생산, 1982년 12월 20일 국내최초 미국시장에 맛살을 수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살 브랜드로 성장했다.

게맛살이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부터다. 1990년대 초에는 매출 1,000억원이라는, 당시에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독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경쟁사의 난립과 김밥 용도라는 일반맛살 시장의 한계에 부딪혔다.

2000년, 한성기업은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고급 게맛살을 출시하기로 결정 했다. 그리고 2000년 08월 01일부터 브랜드 개발을 시작했고, 2001년 02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고급 게맛살 브랜드 크래미®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조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고급 게맛살 대명사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그 결과 일부 유명 베이커리 매장에서 고급 게맛살이 들어간 제품을 출시하며 크래미®라는 브랜드를 상품명으로 쓰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현상은 판매자 입장에서 다른 게맛살 브랜드 보다 크래미®가 들어갔다고 표시를 하면 소비자가 품질과 맛을 더 신뢰하고 구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파리바게뜨 누리집(홈페이지)에 소개된 크림 크래미® 고로케/사진=파리바게뜨 누리집(홈페이지) 갈무리(캡처)
파리바게뜨 누리집(홈페이지)에 소개된 크림 크래미® 고로케/사진=파리바게뜨 누리집(홈페이지) 갈무리(캡처)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대명사 브랜드다. 그래서 대명사 브랜드는 모든 브랜드의 꿈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명사 브랜드가 된다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잘 못하면 브랜드가 희석되어 일반 명칭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명사 브랜드가 된 이후에는 브랜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잘못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보통의 명칭이 되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에스칼레이터’, ‘호치키스’, ‘스판덱스’, ‘보톡스’, ‘포크레인’ 등 등으로 일상에서 우리가 제품 이름처럼 사용하는 것이 원래는 브랜드였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크래미®를 일반명사처럼 사용해 주면 분명 홍보 효과는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사용이 이루어 지면 일반 명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크래미라는 브랜드 상품명에 직접 표기하고 있는 곳에는 크래미®에 반드시 등록상표라는 표시 ®(Registered)하도록 해야 한다.

크래미®는 50년 전통의 맛과 한성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그리고 미국, 유럽을 넘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지역에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더 많이 판매되고 더 많이 알려지는 것 못지 않게 철저한 브랜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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