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이 29일 오후 4시 40분, 횡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횡성한우 고품질 연구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FTA 및 한‧호주 FTA 체결에 따른 쇠고기 관세 제로화에 대비하고, 횡성한우 사육농가의 자생력 강화와 산업기반을 공고히 해 횡성한우산업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이번 용역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성하균 동물자원학과교수) 주관으로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암소 후대축 거세우 도축성적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엘리트 암소집단 및 도태군을 설정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생산 방안 마련을 위한 횡성한우 개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횡성한우개량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첫 번째, 한우농가와 축협 및 조합과 단체, 도축장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혈통과련 정보의 활용이 필수며, 축산품질평가원의 도체 정보에 대한 연동적 활용도 수반되어야 한다. 두 번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실무자 및 수요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횡성한우 개량 시스템 구축 진행과 함께 가동되어야 한다. 세 번째, 미래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이한 추가 기능 시스템 구축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횡성군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한‧미 FTA 및 한‧호주 FTA 체결에 따른 쇠고기 관세 제로화에 대비해 횡성한우 사육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여 횡성한우산업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횡성한우 엘리트 암소 집단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수정란 이식 사업과 저능력 암소 도태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횡성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횡성한우가 지속가능한 고소득 자원이 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책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