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새로운 브랜드 충성도 제고 수단 급부상
잘 만든 이미티콘, 굿즈나 광고, 웹툰 등 확장성 우수
"이모티콘으로 모든 상황을 표현해요! 취향을 반영하기도 하고 어색한 상황은 유연하게 풀어낼 수도 있죠."
카카오 이모티콘이 사용자 사이에 이슈가 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에 새로운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하고있다.
한국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시간 중 지난해 5월 기준 ‘카카오톡’의 점유율 94.4%, 카카오톡 월 평균 사용자 수(MAU) 4천350만여명, 월평균 이모티콘 발신 수 20억건을 감안하면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되는 카카오 이모티콘 시장은 전국민적 마케팅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채널이 되는 것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이모티콘 산업을 기반으로 많은 기업들이 자체 캐릭터 및 이모티콘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이은 불경기에 따른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 의 소비트랜드와 맞물려 캐릭터 마케팅과 콜라보레이션이 각광받고 있다.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매력적인 캐릭터 및 이모티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브랜드의 특성을 말투나 행동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기업은 이모티콘 캐릭터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점을 두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잘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굿즈나 광고, 웹툰 등 지속가능한 확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한 스토리텔링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에 많은 기업과 관공서의 관심사다.
소비자 사이에서 이모티콘이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떠오르는 만큼, 향후 관련 시장은 물론 이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카카오 브랜드이모티콘 대행사이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모티콘 캐릭터를 개발한 디자인 전문회사 '리사컴퍼니'의 장지은 대표는 "불황의 시대에 가장효율적인 브랜딩 전략이자 대상을 의인화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은 단연 브랜드이모티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