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눈높이® 러닝센터장들…’신제도 폐지’ 온라인 운동 확산
대교® 눈높이® 러닝센터장들…’신제도 폐지’ 온라인 운동 확산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1.02.24 14: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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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높이® 러닝센터 새 운영체계 둘러싸고 갈등 해결 안돼 불만 고조

대교® 눈높이® 러닝센터가 새 운영체계를 둘러싸고 대교®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자 불만이 폭발 일보직전까지 고조되었다. 이에 센터장들은 커뮤니티에서 ‘신제도 폐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해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센터장들이 신제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신 운영체계 안에 따르면 센터 규모에 따라 월 120만원에서 180만원(시급4400원~6600원)의 급여를 받도록 설계되어 기존 급여보다 상당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대교® 눈높이® 러닝센터 센터장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제도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필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대교® 눈높이® 러닝센터 센터장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제도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필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대교®는 지난 1월 12일 오프라인 눈높이® 러닝센터 운영자인 사업부제(비정규직) 센터장들의 수수료 지급체계를 변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센터장들의 극심한 반발로 공론화 될 조짐을 보이자 '갑질'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판단해 한발 물러서며 도입을 유보했다. 그렇지만 한 달이 지나도 신 운영체계가 철회되지 않자 온라인 운동에 돌입했다.

실제 눈높이® 러닝센터장들은 1월 18일부터 전국 7개 본부를 순회하며 이뤄진 대교®의 제도설명회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아울러 눈높이® 러닝센터장 대표단 명의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에게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메일 등도 전달했다.

대교® CI 디자인과 눈높이® BI 디자인/자료=대교® 누리집/편집=브랜드타임즈®
대교® CI 디자인과 눈높이® BI 디자인/자료=대교® 누리집/편집=브랜드타임즈®

눈높이® 러닝센터장들이 제도 도입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수수료 체계 변화에 따른 수입 감소 때문이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대교®는 4년 전에도 40~50% 임금삭감 정책을 시행할 때도 센터장들은 불만이 있었지만 수용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코로나까지 겹쳐 센터장들의 생계는 더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고, 회사는 더 좋아지는 제도를 내놓을 것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말과 달리 최저생계에도 턱없이 부족한 임금정책을 내놓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렇게 750여명에 달하는 눈높이러닝 센터장들이 생계를 걸고 반발하는 것은 새로 도입하려고 하는 신제도가 기존 제도보다 나쁘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말처럼 기존 제도보다 더 나쁘지 않고 문제가 없다면 우리는 도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교®는 신제도 도입을 유보할 게 아니라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하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한편 대교 관계자는 “신제도 도입과 관련해 현재는 유보 상태로 어떤 것도 정해진 바가 없으며, 눈높이 러닝센터장 대표단과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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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노동자 2021-03-21 20:47:24
<눈높이러닝센터장들을 회사의 갑질에서 지켜주세요!!>
국민청원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 www.bit.ly/눈높이센터장국민청원
☞ www.bit.ly/daekyo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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