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임을 표현하는 방법은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다양하다. 다만 브랜드 네임에 어떤 의미를 담을 것인가만 다르다.

의미를 표현하는데 고려할 점은 사업의 범주를 좁게 표현할 것인지 아니면 넓게 표현할 것인가의 결정이다. 한 가지 사업만 표현한다면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사업을 표현하게 된다면 추상적이 되는 경향이 높다.

허릿세움은 한 가지 핵심 사업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허릿세움은 1대1 맞춤 척추, 자세교정을 하는 운동센터 브랜드다. 핵심사업인 척추 관절 운동센터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허리세움’이 아니라 ‘허릿세움’으로 표현해 꾸부정했던 허리가 더 꼿꼿해 질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마치 똑바로 ‘차렷’자세로 있는 느낌이 든다.

단점은 허리를 똑바로 펴주고 교정해준다는 설명적 표현으로 상표등록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다.

브랜드는 유명해지기 전에 보호를 해야 유명해진 후에도 명성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쉽다.

김진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