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를 제조, 판매하는 (주)크린월(대표 김금숙)이 구세군자선냄비의 “세상 가장 낮은 곳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12월 29일 구세군자선냄비본부를 방문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크린웰이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긴급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크린웰 김금숙 대표는 "그 동안 지역사회에 작게 나마 마음을 전달해 왔었다"면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구세군을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따뜻함을 전해준 크린웰에 감사하며, 크린웰이 만드는 마스크가 서로를 지키는 방패가 되듯이, 오늘 나누어 준 크린웰의 마음은 소외된 이웃들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자선냄비는 1928년 우리나라에서 거리모금을 처음 시작했다. 90년 동안 나눔, 섬김, 돌봄을 통해 사회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세군자선냄비본부의 붉은 방패 심볼마크는 국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세군 사회봉사 사역의 상징이다.
남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보어전쟁(BoeWar, 1899-1902) 당시 윌리엄부스에 의하여 민간지원 봉사활동을 위해 파견된 Mary Murray(Staff-Captain)사관은 1901년 Red Shield Service라는 명칭으로 군인들의 현장지원 사역을 시작했다.
일선의 군인들을 위한 상담, 군목 활동과 예배, 응급치료, 구급차, 쉼터, 간식 제공 등과 같은 봉사와 위문활동을 하면서 붉은 방패가 사용 되었다. 이후 이 심볼은 구세군 사회사업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