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2020년 내 손으로 만드는 농식품 디자인학교”를 수료한 12명 모두가 100% 상표출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는 태롱팜, 청정팜, 건강100°C, 횡성산산540, 꽃다숨, 산흙농원, 스팟체험학교, 홀뫼뚱댕이심마니, 행복한하루, 농하, 참나무식품, 횡성한우리벌꿀 등 12개다.

수업을 통해 농가마다 개발한 차제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농가는 생산제품 포장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상표권 확보, 농식품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교육은 2020년 8월 18일(화)부터 9월 15일(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참여자들은 주민등록 상 주소가 횡성에 있으며, 실제 거주를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자체 판매 아이템(가공품, 농산물)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이 대상을 실시했다.

교육 진행 담당자는 “교육참여 농업인들이 자체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며, 또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과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농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