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逆)고드름의 미학, 음암동굴
역(逆)고드름의 미학, 음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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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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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강원도 평창군 절개산 입구 응암동굴 바닥에 ‘역(逆)고드름’ 수십개가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길이 70cm~1m가 넘는 길이의 역 고드름은 석순이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낙수가 얼어붙어 아래쪽에서부터 고드름이 생겨 자라는 현상이다.
응암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평창군수였던 권두문이 휘하 장졸과 백성을 이끌고 왜적과 혈전을 벌였던 격전지이자 군수부인 강소사의 절개가 서려 있는 곳이다.
이런 신비한 현상 때문에 역 고드름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절개산 주변에 겨울 맞이한 주천강
강원도 평창군·횡성군의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영월군 수주면·주천면·한반도면에 걸쳐 흐르는 강.
길이 95.40km, 유역면적 608.42㎢이다. 평창군·횡성군·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태기산(泰岐山:1,261m)에서 발원해 횡성군 강림면(講林面)과 영월군 수주면(水周面)·주천면을 거쳐 한반도면(韓半島面) 신천리(新川里)에서 평창강(平昌江)과 만나 서강(西江)으로 이름을 바꾼 뒤 다시 동강(東江)과 만나 남한강이 된다.

옛날 주천면 지역에 술이 솟는 바위샘이 있었는데, 양반이 잔을 들이대면 청주(淸酒)가, 천민이 잔을 들이대면 탁주(濁酒)가 솟았다. 어느 날 한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잔을 들이대며 청주를 기대했지만, 바위샘이 이를 알아채고 탁주를 쏟아 냈다. 천민이 화가 나서 샘을 부숴 버리자 이후부터는 술 대신 맑은 물만 흘러나와 강이 되었다 한다. '주천강'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천강 [酒泉江]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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