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마켓, 라이브커머스 매출액 2억5천200만원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가 16일간(10월 15일~30일)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30일 폐막했다.
온라인 축제는 전용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TV’를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횡성한우축제TV에는 영상콘텐츠 33개를 업로드 하였으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마켓, 콘서트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산물을 테마로 한 산업형 오프라인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온라인 축제 누적 조회수는 442만9천384회로 나타났다. 유튜브 67만259회, 축제 홈페이지 16만2천830회, 인스타그램 154만6천623회, 페이스북 188만5천198회, 블로그 6천301회, 콘서트 및 전시회 오프라인 방문객 2천356명이다.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10곳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문 쇼핑몰 ‘어사매장터’로 구성한 ‘온라인마켓’을 통해 15만5천817명이 유입되어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은 횡성한우 2억3천600여만원, 농특산물 1천600여만원으로 총 2억5천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온라인 판매 매출이 8배 이상 수직 상승하는 결실을 맺은 업체도 있었다.
이번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횡성한우축제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총 9개 업체 중 5개 업체가 방송일에 준비한 상품을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온라인 축제를 위해 구축된 축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마켓은 축제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으로 횡성한우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기에 지속적인 판매 촉진과 재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진행된 횡성한우축제는 2016년 제12회의 93만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있는 오프라인축제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횡성문화재단 채용식 이사장은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향후 온·오프라인 융복합축제 또는 하이브리드축제를 대비한 시금석이 되었으며, 횡성한우축제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횡성군민과 온라인상에서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