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수기업 브랜드 TOP3
우리나라 장수기업 브랜드 TOP3
  • 원혜정 기자
  • 승인 2019.01.31 0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위 124년 두산, 2위 123년 동화약품, 3위 114년 몽고식품

전세계에는 200년이 넘는 기업은 5,000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산업화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서 100년이 넘는 기업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위 기업은 두산으로 4세가 회장을 맞고 있다. 1896년 8월1일 설립된 두산은 올해 124년이 됐다.

올해 124년 째를 맞이한 두산그룹 CI
올해 124년 째를 맞이한 두산그룹 CI

1915년에는 한국 최초 화장품인 ‘박가분’을 만들어 팔아 큰 인기를 모았다. 1925년에 주식회사 형태로 바꿔 회계처리를 근대화했으며 1951년에 ‘두산상회’로, 1953년에 ‘두산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5년 이전까지는 주로 소비재를 판매했지만, IMF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오리콤 등의 핵심 계열사를 두고 있다.

2위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 제조업체 ‘동화약품’이다.
1897년 9월25일에 설립된 ‘동화약품공업’으로 올해 123년이 되었다. 국내 최초의 제조업체로 최초의 등록상표 ‘부채표’, 최초의 등록상품 ‘활명수’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23년 째를 맞이하는 동화약품 CI
올해 123년 째를 맞이하는 동화약품 CI

설립자인 은포 민강 선생의 아버지 노천 민병호 선생은 임금을 측근에서 보필하는 무관인 궁중선전관이었다.
당시 궁중에서 사용되던 비방에 양약의 편리함과 장점을 더해 한국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했다. 약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한국 최장수 브랜드 활명수는 출시된 지 100년이 훨씬 넘었지만 2018년의 갤럽 소비자 조사에서 소화제부문 인지도 99%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최초 등록 상품 '활명수'
우리나라 최초 등록 상품 '활명수'

3위 기업은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이다
1905년에 일본인 야마다 노부스케가 마산시 자산동에 세운 산전장유공장이 몽고식품의 전신이다. 식료품가게 점원이던 김홍구는 가게에 간장을 대주던 산전장유의 사장에게 스카우트돼 들어가 신임을 받으며 일하다가 공장 지배인이 됐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한 축적 재산 적산(敵産)으로 분류된 산전장유를 친구와 함께 매입했다. 1945년 12월에 몽고장유 양조장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사장이 됐다.

몽고는 고려 충렬왕 시절 일본군 정벌 부대 몽고군이 마산에 주둔할 때 식수를 위해 판 우물이 몽고정에서 유래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82호로 지정된 몽고정은 가뭄과 홍수에도 물이 줄거나 불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몽고간장은 수질이 우수한 몽고정 수류에 위치해 맛 좋은 장을 만들어냈다.

올해 114년 째를 맞이하는 몽고식품과 몽고장유 CI
올해 114년 째를 맞이하는 몽고식품과 몽고장유 CI

현재 브랜드 ‘몽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몽고장유는 몽고식품과 형제기업이다. 마산명산 몽고 간장은 몽고식품 브랜드이고, 몽고진간장은 몽고장유 브랜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10, 2층 (삼선동 2가)
  • 본점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7
  • 대표전화 : 02-866-8580
  • 팩스 : 02-866-8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명철
  • 법인명 : 브랜딩그룹(주)
  • 제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 등록번호 : 강원 아 00253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일 : 2018-12-21
  • 발행인 : 신동호ㆍ엄호동
  • 편집인 : 신동호ㆍ엄호동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randtime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