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해신(海神: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2002년에는 하이셴으로 쓰였으나, 2008년부터는 하이선으로 쓰이고 있다.
기상청이 7일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동쪽 약 240㎞ 해상에서 시간당 37㎞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붕과 입간판 등 외부시설물들에 유실과 낙하로 인한 재산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헥토파스칼)이고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55㎞(초속 43m), 강풍반경 400㎞, 폭풍반경 140㎞의 위력적인 수준이다.
하이선은 해신이란 이름에 걸맞게 많은 수증기를 품고 올라가며 비바람을 일으키고 있기에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피해가 가중되지 않고 지나가길 바래본다.
저작권자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