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실내 액티비티 수요 증가↑
미세먼지 농도↑ 실내 액티비티 수요 증가↑
  • 브랜드타임즈
  • 승인 2019.01.2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 실내체험, 클래스 상품 판매량 증가 확인
탁한 외부 공기 피해 실내 액티비티 시설 즐기는 수요 증가
[이미지=여기어때 제공, 미세먼지 농도 오를 때마다 실내 액티비티 들썩]
[이미지=여기어때 제공, 미세먼지 농도 오를 때마다 실내 액티비티 들썩]

 

국내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나들이 인파가 실내 액티비티 시설로 향하는 것이 확인됐다. 숨 쉬기 힘든 탁한 외부를 피해, 방탈출 카페나 클래스 등 이색 활동을 즐기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주말(금요일~일요일)의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량의 상관계수는 0.83을 기록했다.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수요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연말 특수가 반영된 12월 마지막주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실내 액티비티는 방탈출 카페 등 실내 체험시설, 원데이 클래스, 투어/관람 등 상품을 칭한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측도다. 1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비슷하다. 반대로, -1에 가까우면 두 변수는 역으로 움직이며, 0일 때는 서로 상관이 없다고 본다.

 

수도권에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월 2주차 주말의 실내 액티비티 상품 판매는 한달 전(2018년 12월 7~9일) 대비 63%가 급증했다.

 

이후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낮아진 1월 3주차의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는 전주보다 약 8.5% 줄었다. 12월 둘째주 주말보다 50% 많았지만, 대기질 개선으로 실내 액티비티에 대한 선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탁한 공기에 실내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며 주말을 보내는 사용자가 늘었다”고 해석했다.

 

phil675@ms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10, 2층 (삼선동 2가)
  • 본점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7
  • 대표전화 : 02-866-8580
  • 팩스 : 02-866-8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덕
  • 법인명 : 브랜딩그룹(주)
  • 제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 등록번호 : 강원 아 00253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일 : 2018-12-21
  • 발행인 : 신동호
  • 편집인 : 신동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randtime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