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富랜드] 20,,,’조개까는 총각네™’ 약칭 브랜드는?
[Fun한富랜드] 20,,,’조개까는 총각네™’ 약칭 브랜드는?
  • 김진덕 기자
  • 승인 2020.08.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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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칭 브랜드는 긴 설명형 문장을 짧게 줄여 소통의 편리성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북구 보문시장 근처 ‘성신여대 숨은 맛 집’으로 알려진 조개전문점 ‘조개까는 총각네™’ 매장/사진=브랜드타임즈
성북구 돈암시장 근처 ‘성신여대 숨은 맛 집’으로 알려진 조개전문점 ‘조개까는 총각네™’ 매장/사진=브랜드타임즈

사람들이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언어와 문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상황이 개념화 되어 일상적으로 사용될 때는 문장이 길면 불편해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긴 문장을 줄여서 약칭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는 뜻의 ‘내산내사’가 있다. 요즘 파워 유튜버들의 비도덕적 행동으로 더 많이 회자되고 있다.

긴 문장을 짧게 줄여서 사용하는 것은 비단 일상생활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도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길게 표현하고, 이것을 줄이는 약칭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3M®’이다. 1902년 회사설립부터 2002년 ‘3M컴퍼니’로 변경하기 전까지는 ‘3M®’은 약칭이었고, 공식회사명은 ‘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미네소타 채광제조회사)’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력공사’는 ‘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코트라(kotra)’로 줄여서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약칭이 더 친숙하다. 

성신여대 숨은 맛집으로 알려진 조개전문점 브랜드 ‘조개까는 총각네™’는 약칭으로 ’조까네™’로 불린다. 포털 사이트에서 ‘조개까는 총각네™’ 연관검색어로 ‘조까네™’ 나온다. 맛과 함께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이름으로 더 많이 회자되곤 한다. 

네이버 데이터랩 테마키워드 결과 연령은 20대와 30대, 남성이 52% 여성 48보다 약간 많다.  분위기는 재미있는, 인기 주제는 조개찜, 시장, 조개구이, 전복, 칼국수, 찾는 목적은 신선한, 동물체험으로 나온다. 

성북구 보문시장 근처 ‘성신여대 숨은 맛 집’으로 알려진 조개전문점 ‘조개까는 총각네™’ 네이버 연관검색어 결과/사진=브랜드타임즈
성북구 돈암시장 근처 ‘성신여대 숨은 맛 집’으로 알려진 조개전문점 ‘조개까는 총각네™’ 네이버 연관검색어 결과/사진=브랜드타임즈

브랜드에서 약칭은 어떤 뚜렷한 의미나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개까는 총각네™’는 약칭 ‘조까네™’는 전체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것도 재미를 넘어 부정에 가까운 이미지가 연상 된다. 19금에 가깝다.

브랜드 네임은 나는 어떤 브랜드라거나, 어떤 브랜드가 되고 싶다거나, 어떤 것에 대한 약속을 의미하는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의 핵심이다.

특히 재미를 넘어, 부정적인 의미나 이미지가 있다면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장애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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