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임 개발,,,소멸 상표를 부활 시켜라
브랜드 네임 개발,,,소멸 상표를 부활 시켜라
  • 원혜정 기자
  • 승인 2020.05.2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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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브랜드 네임 개발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기업이 원하는 브랜드 네임을 개발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상표가 출원과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전에 있는 단어를 그대로 상표로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한글, 영어를 넘어 제2 외국어로 확대되고 있다.

1950년 03월 20일부터 2020년 05월 22일 현재 우리나라 특허청에 출원된 상표는 3,92 5,399건이다. 상표 심사를 거쳐 공고된 상표는 2,543,409건(1952년 10월 20일부터 2020년 05월 25일)이다.

브랜드 네임 개발이 어렵다는 것은 특허청 발표 상표 심사 후 공고 비율에서 알 수 있다. 출원상표 중 35.2%는 거절 되고 64.8%만 심사를 통과 한다.

5월 25일 현재 상표 출원 상표 심사 후 거절 및 공고 건수 비율/자료=특허청 키프리스/그래프=브랜드타임즈
5월 25일 현재 상표 출원 상표 심사 후 거절 및 공고 건수 비율/자료=특허청 키프리스/그래프=브랜드타임즈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아무리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4백만 건에 가까운 상표를 피해 가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소멸된 상표를 부활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소멸된 브랜드는 두 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최초 개발 당시 객관적인 검증을 받고 선택된 네임이라 부정적 이미지가 거의 없다. 두 번째는 법적으로 등록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소멸된 상표를 부활시켜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의 사례다.

토실배기는 돼기고기 브랜드로, 29류에 2001.09.11 출원해 2003년 02월 18일 등록을, 2002년 03월 13일 출원해 2003년 09월 05일 등록 했지만, 갱신을 하지 않아 소멸 되었다. 이후 ㈜000에서 29류(2015년 01년 09일 출원, 2015년 10월 20일 등록) 35류(2014년 12월 15일 출원 2015년 09월 02일 등록)에 상표 등록을 받았다.

바움하우(BAUM HAUS)스 주거 브랜드로, 36류, 37류에 2002년 01월 09일 출원 2003년 08월 05일 등록 받았지만, 갱신을 하지 않아 소멸 되었다.  이후 06류 19류에 ㈜000가 출원해 등록을 받았다. 37류에도 제 3자가 출원해 등록 받았다.

헤렌하우스(HERREN HAUS)는 우리나라 최고가의 주택 브랜드 중 하나다. 36류, 37류에 2002년 01월 21일에 출원해 2003년 10월 14일 등록을 받고, 갱신을 하지 않아 소멸 되었다. 이후 ㈜000에서 36류(2016년 04월 19일 출원 2016년 11월 11일) 등록, 37류틑 (2017년 01월 20일 출원, 2017년 07월 26일) 등록을 받았다.

브랜드 네임 개발은 점점 어렵고 힘들어 지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브랜드 네임 개발에 대한 대가는 말도 못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말로만 인정 받는 전문가들의 능력이 실제로 돈이라는 가치로 인정 받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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