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 방법, ‘가맹정 수수료 인하’가 가장 많아
코로나19로 프랜차이즈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본부가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 이하 공정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5월 12일 현재 5,175개(2019년 말 기준) 가맹본부와 254,040개(2018년 말 기준: 직영점 제외) 가맹점이 참여를 하고 있다.
가맹점 40.4%인 257,040개 참여, 지속 증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대한 공식 통계가 발표된 것은 3월 17일 기준이다. 최초 발표 당시 87개 가맹본부와 84,548개 가맹점이 참여하였다. 5월 12일 현재 가맹본부는 2.8배 늘어난 243개, 가맹점은 1.2배 증가한 102,747개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은 5,175개 가맹본부(2019년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중 5%인 243개가, 가맹점은 254,040개(2018년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40.4%인 102,747개가 참여하고 있다.
상생 방법은 ‘가맹정 수수료 인하’가 가장 많아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방법은 가맹수수료 인하, 광고판촉 지원, 식자재 지원, 기타(반품지원, 자금지원, 방역지원, 휴업 및 영업시간 조정 지원) 등 다양하다.
가장 많은 지원 방법은 가맹수수료 인하다.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가맹수수료 인하는 가맹점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기타(방역용품 지원 등) 였으며, 세 번째는 가맹수수료, 광고•판촉 지원, 식자재 등 지원 중에서 2가지 이상을 지원하고 있었다. 네 번째는 광고판촉 지원, 다섯 번째는 식자재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의 정신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프랜차이즈 정신인 ‘상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실천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정신인 ‘상생’ 문화는 더 공고하게 정착되어야 한다.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