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시 코로나 대응수위 높여
서울시, 다시 코로나 대응수위 높여
  • 최강모 기자
  • 승인 2020.05.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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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생활 속 거리두기’방안 발표
-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따라 대중교통 분야 관리대책 마련, 5.13(수) 시행
-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추세, 6월 이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도달 예상
- 혼잡도 관리기준 마련, 시간대별·노선대별 혼잡 사전예보로 자율 분산 유도
- 혼잡도 150% 이상시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 탑승제한 및 전 역사 덴탈마스크 판매
- 시,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기업들의 지속적인 유연근무제 동참 요청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급감했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3월부터 점차 증가하고 5월내 학교 개학으로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 이동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이태원발 잠복감염의 확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시 개인별 에 따라 서울시는 혼잡도 분석 및 예측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교통수단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5.13(수)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5/13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5/13

 

서울시와 지하철 운영기관은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전동차 이용객 혼잡도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승객 간 물리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혼잡 단계별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 교통혼잡도별 대응 기준안
서울시, 지하철 교통혼잡도별 대응 기준안

 

○ 혼잡도가 80% 이하일 때는 ‘여유’, 혼잡도 80~130%은 ‘보통’, 혼잡도 130~150%는 ‘주의’, 혼잡도 150% 이상일 때는 ‘혼잡’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차별화된 조치가 이루어진다. 

 ▲여유 단계(80% 이하) 및 보통 단계(80~130%)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으로 안전요원을 투입하여 승강장 내 질서 유지 및 승객분산을 유도한다.

▲주의 단계(130~150%)는 이동시 불편한 정도로, 승객분산 유도와 더불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혼잡 단계(150% 이상)는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실질적 위험수준으로 판단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안내방송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미착용시 역무원이 개찰구 진입을 제한한다. 마스크 미소지 승객을 위해 덴탈마스크를 전 역사의 자판기(448개소), 통합판매점(118개소), 편의점(157개소) 등에서 구매(시중가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하여 여객운송약관 중 승차거부 규정(불쾌감이나 위험 등의 피해를 주는 경우 등)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관련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퇴근시간에 추가 전동차를 투입해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혼잡도가 높은 노선(2, 4, 7호선)은 열차를 증회운행하고 그 외 노선들은 비상대기 열차를 배치하여 혼잡상황 발생시 즉시 투입한다.

혼잡도 170% 이상이 되면 안내요원의 탑승 통제와 역·관제·기관사 판단 하에 혼잡구간 무정차 통과도 가능토록 한다.

 

버스도 혼잡노선의 승객 수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증회 운행, 예비차 추가 투입 등 상황별 혼잡도 완화 대책을 시행하여 전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1단계로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5월 13일(수)부터 감회운행중인 차량 413대(평일기준)를 정상 운행하고,

▲2단계로 혼잡도 130%(재차 60명/승차정원 46명) 초과 노선에 대하여는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증회(216회)한다.

▲2단계 실시 후에도 혼잡도 130% 초과노선 발생 시 3단계로 예비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과학적 접근과 시민의 안전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안전한 서울"이란 도시브랜드 이미지구축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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