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장 "요망진" 풋귤,,,100% 착즙 음료 출시
제주농장 "요망진" 풋귤,,,100% 착즙 음료 출시
  • 윤정희 기자
  • 승인 2020.04.0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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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한방을 넣지 않은 100% 착즙 주스
- 완숙귤 대비 비타민P 206%, 플라보노이드 3.264%, 폴리페놀 190% 많아

제주도 기업들이 브랜드 개발을 하면서 "제주어"에 대한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4월 5일 현재 우리나라 특허청에 있는 “제주”가 포함된 상표는 4,034건이다. 출원인이 제주로 되어 있는 사람은 26,120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농장영농조합협동조합에서도 제주어를 활용한 "요망진" 풋귤과즙음료를 출시했다. 감미료, 착향료, 착색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풋귤 착즙주스다.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한 ‘요망진풋귤’/사진=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 누리집 갈무리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한 ‘요망진풋귤’/사진=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 누리집 갈무리

제주도 기업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하는 첫 번째 고려 사항은 언어 선택이다. 순수 “제주어”로 할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말 또는 영문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제주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있는 그대로의 제주', '제주 원래의 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브랜드 네임으로 활용도 점차 늘고 있다.

제주어는 발음과 표현이 재미있기도 하면서 이국적이기까지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점차 브랜드 네임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브랜드 네임을 재미로만 만들 수는 없다. 소비자 관점에서 제주어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 범위를 제주에 한정할 것인지, 아니면 전국 또는 글로벌로 나갈 것인가에 따라 심사숙고 해서 결정해야 한다.

제주어로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더라고 소비자가 처음 들었을 때 전혀 다른 부정적인 단어와 연관 지어 생각한다면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새롭게 출시한 풋귤 착즙주스 브랜드 네임 “요망진”도 제주어다. 하지만 소비자가 처음 “요망진”을 접했을 때는 “요망진”의 제주어 뜻과는 전혀 반대의 뜻과 이미지가 연계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20여 명에게 “요망진”하면 어떤 뜻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직접 물어봤다.

부정적인 부분에서는 “요망한 것이 가장 많았고, 요거 망할 거, 해괴망측, 요괴스럽다, 요 잔망스런, 요런 망할 것”이 대부분이었다. 긍정적 이미지는 “뭔가 귀여운 느낌”이 있다 것 외에는 없다.
소비자는 “요망진”이 제주어로 “똑똑하다”, “야무지다”라는 뜻을 모르기 때문에 전혀 다르게 연상을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브랜드 요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 중에서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브랜드 네임을 개발하고 결정할 때는 공급자 입장이 아닌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검토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를 만드는 첫 걸음이 “브랜드 네임” 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풋귤이란, 다 익지 않은 노지 감귤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의해 1년에 단 한달(8월 15일 ~9월 15일) 동안 수확된다.

과일은 익으면서 영양이 씨앗으로 쏠리는데, 익지 않은 풋귤은 영양이 과육에 그대로 보존된다. 이러한 감귤의 다양한 영양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조례 지정을 통해 풋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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