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혁작가,,,한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다(33)
김 대혁작가,,,한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다(33)
  • 원혜정 기자
  • 승인 2020.03.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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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깡총깡총,,,짧은 다리를 모으고 자꾸 힘있게 솟구쳐 뛰는 모양의 잘못된 표현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예전에는 '깡총깡총'으로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깡충깡충'이 표준어다.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 원칙에 따라 ‘깡충깡충’을 표준어로 삼고, ‘깡총깡총’은 버렸다.

국어에는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모음조화 현상이 있습니다. 국어의 양성 모음에는 'ㅏ, ㅗ, ㅑ, ㅛ, ㅘ, ㅚ, ㅐ'와 같은 모음이 있고 음성 모음에는 'ㅓ, ㅜ, ㅕ, ㅠ, ㅔ, ㅝ, ㅟ, ㅖ'와 같은 모음이 있다.

'깡총깡총'은 'ㅏ, ㅗ'가 연결되므로 모음조화를 지킨 경우에 해당한다. 그런데 언어의 변화에 따라 '깡총깡총'보다는 '깡충깡충'이 현실에서 더 널리 쓰이는 표현이 되었으므로 '깡충깡충'을 표준어로 정했다. 제주도에서는 “졸락졸락”으로 쓴다.

깡총깡총(40.5 X 28.5cm)은 2016년 4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발표한 작품이다. 2018년에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국가유물로 지정되었다/사진제공=김대혁작가
깡총깡총(40.5 X 28.5cm)은 2016년 4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발표한 작품이다. 2018년에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국가유물로 지정되었다/사진제공=김대혁작가

'깡총깡총'은 토끼 같은 동물들이 짧은 다리로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양을 나타낸 말이다. '깡충깡충'보다 더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그림글자의 형태 면에서 몸통과 분리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여 결정을 하였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부족하였다. (*2017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준 '깡충깡충'이 표준어)

흰 색의 토끼가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습을 빠르게 쓴 손글씨로 표현 하고, 묘사는 최소한으로 줄여 처리를 했는데 움직임을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대혁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디자인과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캘리그라피 작품 너구리 수록, 2019년 3월 14일 국립한글박물관에 작품 7점이 국가 유물 등록되었다.

점선면 미술학원 원장, 백석예술대학 강의, 그림과 글자 출판사 대표다. 주요저서로는 정밀묘사(미진사)가 있으며, 장원교육 그림한자 제작(학습지, 그림한자 사전, 한자교과서 등에 수록) 하였다.

2017. 1. 11~1. 22 산울림 앝 & 크래프트, 2018. 9. 21~10. 9 리홀 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시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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