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통합신당 브랜드 ’미래통합당’,,,미래는 핑크빛이 될 수 있을까?
보수통합신당 브랜드 ’미래통합당’,,,미래는 핑크빛이 될 수 있을까?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0.02.1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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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션과 비전에 해당하는 정강이다
- 정강 기반으로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순서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통합신당 명칭이 ‘미래통합당’으로 결정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당명과 함께 당을 상징하는 색깔도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고 한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원들은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국민대통합을 위한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과의 합당결의안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갈무리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원들은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국민대통합을 위한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과의 합당결의안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갈무리

정당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션과 비전에 해당하는 정강이다.

서로 다른 정당이 합쳐서 새로운 정당명칭을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정강’ 통합이다. 정강이 통합되지 않고 정당이름만 통합되면 결국 오래 가지 못한다. 정강을 근거한 이름 보다 형식과 명분에 기반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보수라고 해서 같은 보수가 아니고, 진보라고 해서 같은 진보가 아니다.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새로운보수당, 국민당으로 분리된 것은 서로 지향하는 정강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자연스러운 결과다. 심지어 단 두 명의 국회의원만 있었던 우리공화당도 갈라 섰다.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의 핵심이고 이미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새로운 정당 브랜드 ‘미래통합당’의 ‘미래’는 등록정당과 창당준비위원회에서 7개 정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다(등록정당은 바른미래당, 미래를향한전진4.0, 우리미래당, 한반도미래연합,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결혼미래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충청의미래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통합’은 통합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래가 들어가 성공한 성공한 정당은 없었다. 바른미래당도 없어질 처지에 놓여 있고, 미래를향한전진4.0은 통합으로 사라진다. 우리미래당, 한반도미래연합은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에서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만든 전략정당일 뿐이다.

브랜드 상징 색깔, 이념으로 정치적으로 부정적 뜻이 없어야 한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깔도 오로지 차별화를 위해 결정해서는 안 된다. 정강에서 추구하는 이념에 맞게 선정해야 한다.

‘미래통합당’ 색깔 핑크빛은 장미빛과 함께 긍정과 부정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일상적 대화 속 관용어 핑크는 좋고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앞날을 상징하는 ‘장밋빛’, 희망에 부푼 인생을 뜻하는 ‘장밋빛 인생’, 화해 분위기를 의미하는 ‘핑크무드’, 긍정적인 희망에 부푼 사랑을 일컫는 ‘분홍빛 로맨스’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 동안 맺었던 관계를 끝낼 때, 협력사와 관계를 단절할 때, 아는 사람과의 절교를 통보할 때 보내는 메일을 ‘핑크 슬립(Pink Slip)’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고용인에게 파면이나 임시해고를 알리는 통지서를 분홍색 봉투에 넣어 전달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특히 사상과 정치적으로 나쁜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핑크영화’는 선정성이 지나친 도색영화를, ‘핑크(Pink)’는 좌익에 기운 사람을, ‘분홍빛 사람’은 한때 공산주의자를 빨갱이라고 하던 우리나라 정서상 공산주의 사상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 사상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 1950년대, ‘핑코(Pinko)’는 정치적으로 좌파적인 의견이나 정치인을 경멸할 때 사용되었다.

지금도 핑코(Pinko)는 영어사전에서 “빨갱이, 공산주의자, 약간 좌파 성향인 사람”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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