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혁작가,,,한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다(21)
김 대혁작가,,,한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다(21)
  • 원혜정 기자
  • 승인 2020.01.04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 토끼,,, 어원은 톳기(월인석보(1459)다. 토끼과의 포유류를 통틀어 이른다. 귀가 길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발달하였으며 꼬리는 짧다. 초식성으로 번식력이 강하다. 약 2300년 전에 유럽산 굴토끼를 길들여 기른 것으로 여러 품종이 있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고기는 식용하고, 털가죽은 방한용으로 쓴다.

‘토끼와 거북이’는 이솝 우화에 나온다. 느린 거북이 빠른 토끼를 경주에서 이긴다는 내용이다. ‘재주보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천천히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조선 후기의 판소리계 소설 ‘별주부전’에도 나온다. 토끼의 간을 먹어야 병이 낫는 용왕을 위하여 육지로 나간 별주부(자라)가 토끼를 용궁에 데려오는 데는 성공하지만, 토끼가 간을 빼놓고 다닌다는 말로 잔꾀를 부려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도망친다는 내용이다

토끼(35 x 25cm)는 2005년 1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발표한 작품이다
토끼(35 x 25cm)는 2005년 1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발표한 작품이다

토끼의 특징인 긴 귀, 앞다리보다 발달한 뒷다리, 짧은 꼬리를 그림글자에서 가능하면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했다.

멈춰있는 토끼보다는 깡총깡총 뛰고 있는 토끼가 훨씬 잘 어울릴 수 있어 파스텔로 처리한 풀밭의 바닥면과 공간을 두어 뛰고 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토끼의 눈은 빨간색이어서 표현 시에 어색할 수 있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통해 분산시키도록 했다.
토끼의 색상은 흰색이 잘 어울릴 수 있지만 표현 시 단조로울 수 있어 갈색의 무늬를 넣어 표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10, 2층 (삼선동 2가)
  • 본점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7
  • 대표전화 : 02-866-8580
  • 팩스 : 02-866-8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덕
  • 법인명 : 브랜딩그룹(주)
  • 제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 등록번호 : 강원 아 00253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일 : 2018-12-21
  • 발행인 : 신동호
  • 편집인 : 신동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randtime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