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홍카콜라,,,브랜드 출범 1년, 알릴레오 압승
알릴레오, 홍카콜라,,,브랜드 출범 1년, 알릴레오 압승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12.24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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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 홍카콜라는 브랜드 선점효과를 유지하지 못했다
- 알릴레오는 ‘노무현재단’의 브랜드 후광효과을 톡톡히 누렸다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사진편집=브랜딩그룹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사진편집=브랜딩그룹

알릴레오가 유튜브 구독자 수, 조회수, 뉴스 기사 건수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홍카콜라를 앞섰다. 12월 23일 현재 알릴레오 구독자 수는 107만명으로 홍카콜라 36만2천명 보다 3배 많다. 조회수에서도 알릴레오가 64,942,339건으로 홍카콜라의 32,278,301 보다 2배 많다. 뉴스 건수도 홍카콜라의 6,253건 보다 알릴레오가 2.1배 많은 13,183건을 나타냈다.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 구독자 수/그래프=브랜딩그룹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 구독자 수/그래프=브랜딩그룹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 조회수/그래프=브랜딩그룹
‘알릴레오, 홍카콜라’ 유튜브 조회수/그래프=브랜딩그룹

브랜드 마케팅 선점효과를 유지하지 못한 홍카콜라

브랜드 마케팅에서 중요한 법칙 중 하나가 최초의 법칙이다. 최고 보다는 최초가 되어 소비자의 인식 속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 훨씬 유리하다는 전략이다. 사람들은 1위와 첫 번째는 잘 기억해도 두 번째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론에 근거한 전략이다.

홍준표의 티비 홍카콜라는 2018년 12월 12일에 첫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2019년 01월 04일에 시작한 유시민의 알릴레오 보다 23일이나 빨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법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선도 브랜드에서 2위 브랜드가 되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뉴스 기사에서도 최초의 법칙은 여지 없이 무너졌다. 알릴레오가 등장하기 전인 2018년 12월과 알릴레오 휴식기간 8월에만 더 많은 뉴스를 생산했다. 나머지 달에는 단 한 번도 알릴레오를 앞서지 못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부터 올 12월 23일까지 네이버와 다음 전체 기사 건수는 알릴레오가 2.1배 많은 13,183건으로 홍카콜라의 6,253건을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알릴레오, 홍카콜라’ 뉴스 검색 결과/그래프=브랜딩그룹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알릴레오, 홍카콜라’ 뉴스 검색 결과/그래프=브랜딩그룹

알릴레오는 ‘노무현재단’의 브랜드 후광효과을 톡톡히 누렸다

알릴레오는 홍카콜라보다 유튜브를 23일이나 늦게 시작했다. 하지만 유튜브 가입일은 2011년 01월 13일로 2018년 11월 29일에 가입한 홍카콜라 보다 무려 8여년이 빨랐다.

포지셔닝 전략에서도 알릴레오가 홍카콜라 보다 한 수 위였다. 홍카콜라는 홍준표라는 개인 정치인이 하는 방송으로 인식 되었다. 하지만 알릴레오는 노무현재단에서 운영하는 방송으로 포지셔닝 하였다. 의도하였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다. 그 동안 노무현재단 가입자, 후원자, 그리고 늘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던 국민에게 최고의 매체가 되었다.

개인브랜드 포지셔닝과 확장성에서도 유시민 이사장이 더 유리하다. 유시민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자 진보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반면 홍준표는 보수를 대표하기 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확장성이 넓은 개인 브랜드 포지셔닝이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데 좋게 작용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개인 브랜드 포지셔닝/그래프=브랜딩그룹
홍준표 전 대표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개인 브랜드 포지셔닝/그래프=브랜딩그룹

지금까지 알릴레오는 ‘가짜뉴스’를 확인하고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홍카콜라는 현정권과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누가 국민으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받느냐가 관건이다.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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