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경희대 임종환 식품영양학과 교수,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 생분해성•기능성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 포장재 개발 등으로 식품포장 분야 선도 공로
개인 브랜드,,,경희대 임종환 식품영양학과 교수,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 생분해성•기능성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 포장재 개발 등으로 식품포장 분야 선도 공로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12.15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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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4년 연속 이름 올려
- 미세 플라스틱 문제 심각,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대안 될 것
-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생분해성 포장재로 전환해야

생분해성•기능성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 포장재 개발 등으로 식품포장 분야를 선도한 임종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받았다. 30년간 식품과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오며, 국내외 학술지에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생분해성 소재에 나노물질을 첨가해 포장재의 물리적 강도와 기체 차단성을 높이고, 항균성•항산화성•자외선 차단성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연구를 통해 식품, 제약, 화장품 포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22일(금) 생분해성•기능성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 포장재 개발 등으로 식품포장 분야를 선도한 임종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받았다/사진=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지난 11월 22일(금) 생분해성•기능성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 포장재 개발 등으로 식품포장 분야를 선도한 임종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받았다/사진=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4년 연속 이름 올려

임종환 교수는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4년 한국식품포장학회 학술대상,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 2017년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 심각,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대안 될 것

전체 플라스틱의 40%가 포장에 쓰이고 있다. 포장은 한 번 사용하고 폐기되기 때문에 문제를 야기한다. 폐기된 플라스틱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바다에 플라스틱 섬이 생겼다. 야생동물에게도 피해를 준다.

플라스틱의 또 다른 문제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이 잘게 쪼개져 5mm 이하가 되면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이 작은 입자가 우리 몸속에 들어와 해를 끼친다. 플라스틱이 만들어질 때 첨가제가 4% 이상 들어가는데, 이는 좋은 화학물질이 아니다. 첨가제는 플라스틱이 쪼개지면서 더 쉽게 빠져 나오고 우리 몸에 쉽게 흡수된다. 그 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이 운반체가 돼 여러 유해한 화학물질, 미생물, 병원균을 옮기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플라스틱을 대신해 쓸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해 사용하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생분해성 포장재로 전환해야

플라스틱을 안 쓸 수는 없다.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1950년대 초 플라스틱 산업이 시작될 때만 해도 1년에 170만 톤을 생산했다. 매년 8.7%씩 성장해 2016년도에는 3억 2천만 톤을 생산했다. 그 동안 생산한 플라스틱을 합하면 87억 톤 정도다. 이 중 쓰고 버린 4분의 3은이 바다 수면부터 바닥까지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플라스틱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플라스틱을 쓰되 해가 적은 생분해 플라스틱을 써야 한다. 합성수지 플라스틱은 석유 자원을 이용해 만든다. 석유 자원은 연료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 다음으로 플라스틱 산업에 사용된다. 석유는 한정된 자원으로, 자원고갈 문제도 심각하다. 플라스틱을 생분해성 소재로 바꾸면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 생고분자는 동식물에서 얻을 수 있기에 매년 재생이 가능하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 문제, 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해진다.

임종환 교수는 환경 문제, 자원 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임종환 교수는 환경 문제, 자원 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농수산•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한다. 2019년도 제5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2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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