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는 국력과 국가브랜드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개최된‘2019년 런던국제언어박람회(The Language Show 2019)'에서 3일간(현지 시각 11월 15일(금)~17일(일)) 한글관을 운영하였다. 한글관에는 일반 관람객 및 타언어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최신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세계적인 언어‧문화행사로 올해에만 해외 약 60개의 대학, 출판사 등이 참석했으면, 80회의 강연 및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약 6,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문체부와 재단은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다수의 국제언어박람회에서 한글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 기관은 재단이 개발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는 물론 올해부터 재단이 주관한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들을 한글관에서 선보였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60개국에 180개소가 있다.(`19년 8월 기준)
200개 민족이 세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88% 이상 사람들이 모국어로 200개 언어들 중 하나를 사용하고, 수억 명 이상이 제2외국어로 사용한다.
언어는 국력과 국가브랜드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용어로 사용되는 언어로, 약 73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언어평가 사이트 에쓰널로그(Ethnologue)는 해마다 200개 언어 사용에 대한 평가를 한다. 한국어는 2019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평가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총 사용인구는 7천700만명이다.
현재 UN의 6대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다.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문자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게 국가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