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와플대학협동조합(이하 와플대학)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대비 말도 안 되는 적은 홍보비용(2018년도 1천332천 원)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다.
와플대학은 2018년 기준 총자산증가율 48.72%, 매출액증가율 88.00%, 영업이익증가율 1,245.51%를 달성했다.
제과제빵 분야 112개 기업 중 자기자본순이익률 14위, 매출액 순이익률 16위, 영업이익률 22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29위, 매출액 50위를 기록 했다.
163개 브랜드 중 가맹점 및 직영점은 47개(2019년 홈페이지 71개)로 평균 44.5개 보다 많다. 순위로는 23위다.
와플대학은 2008년 신촌 노점에서 탄생 했다. 2013년 와플대학협동조합 법인 설립을 하였다. 가맹본부등록 일은 2014년 12월 19이다. 2019년에는 청와대 소상공인 간담회 협동조합 소기업 대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와플대학은 서울 신촌 노점상에서 탄생했다.
17년 동안 하던 아동복 장사가 사기를 맞아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되었다. 2007년 가을 목구멍에 풀칠이라도 하고자 하는 절박함으로 전 재산 30만원을 털어 손수레(리어커)를 사고, 신촌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것이 와플대학의 출발이다.
겨울이 가고 더운 여름이 찾아와 더 이상 붕어빵 장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여름에 팔 것을 고민하다 찾은 것이 와플이다. 자체 개발한 총 12가지 크림으로 와플이 학생들에 인기를 얻으며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브랜드 네임 와플대학도 학생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12가지 종류의 크림이 마치 대학교의 여러 학과 같다며 학생들이 붙여주고 불러 주었다.
와플대학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다. 와플대학협동조합에서 발생한 수익을 가맹점과 가맹점 직원, 본부 직원에게 수익을 나누는 상생 시스템이다.
가맹점 자녀 장학금 운영, 부진 가맹점 활성화 지원(직원파견, 이벤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원, 가맹점주 근무환경 지원, 조합직원 근무환경 지원이 대표적인 이익공유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