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夜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안주夜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01.1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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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안주야(夜는) 3년 만에 1000억원 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선도 브랜드가 되었다.
새로운 시장으로 인한 원료, 생산, 유통 전반에 매출과 고용증가의 효과를 가져왔다.

2016년 7월 대상 청정원에서 냉동안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夜)를 출시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상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 마늘근위, 데리야끼 훈제삼겹, 차돌박이 숙주볶음 상품 사진. (사진=대상 청정원 홈페이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상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 마늘근위, 데리야끼 훈제삼겹, 차돌박이 숙주볶음 상품 사진. (사진=대상 청정원 홈페이지)

안주야(夜) 이전의 간편식은 대부분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간편식 제품이 대부분 이었다.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인 ‘혼술’, ‘홈술’ 등의 추세에 맞춰 안주 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 했다.

안주야(夜)는 시장 창조 브랜드답게 출시 첫해 2016년에 60억원, 2017년에는 3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8년 예상 시장규모 1000억원에 안주야(夜) 상반기 점유율 60%가 유지된다면 2017년 매출의두 배에 가까운 60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프: 냉동안주 간편식 시장 규모 및 안주야 매출(브랜딩그룹, 링크아즈텍 발표 자료 재가공)
▲그래프: 냉동안주 간편식 시장 규모 및 안주야 매출(브랜딩그룹, 링크아즈텍 발표 자료 재가공)

또한 2017년 냉동안주 전체 시장에서 안주야(夜)의 시장점유율은 68%로 후발주자인 동원F&B의  ‘심야식당’, 오뚜기 ‘낭만포차’, ‘오감포차’, 사조대림의 ‘즉석포차, 풀무원은 찬마루 볶음 안주요리 ‘낙곱새’ ‘낙삼새’ 등을 다 합친 것의 두 배 이상을 차지한 것은 안주야(夜)가 냉동안주 가정간편식(HMR) 대명사 브랜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프: 2017년 안주야 시정 점유율(브랜딩그룹, 링크아즈텍 발표 자료 재가공)
▲그래프: 2017년 안주야 시정 점유율(브랜딩그룹, 링크아즈텍 발표 자료 재가공)

불과 출시 3년만에 안주야(夜)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첫 번째는 냉동안주 가정간편식(HMR)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한 것이다. 특히 브랜드 출시 검토 단계에서 핵심 고객을 조사 했을 때 곱창이나 닭발을 너무 좋아하지만 매번 식당에서 사먹을 수 없고, 편의점 등에서 파는 제품은 중소기업이라 ‘위생”에 신뢰가 가지 않는 다는 점을 파악하여 해결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 번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은 브랜드 네임이다. 제품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냉동안주 가정간편식(HMR)과 관련성이 있는 카테고리 키워드 ‘안주’와 주로 밤에 먹는 제품의 속성을 표현한 ‘야(夜)’의 오묘한 조합은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게 하여 소비자 인식을 단 번에 점령해 버렸다.

또한 소비자가 중소기업에 가지고 있던 제품 ‘위생’에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을 통합브랜드 ‘청정원’을 보증브랜드로 활용해 신뢰를 갖게 만들었다.

▲사진: 청정원 홈페이지
▲그림: 청정원 홈페이지

세 번째는 소비자의 잠재니즈 발굴이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확장되고, 소비자들의새로운 트렌인 ‘홈술’, ‘혼술’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기존 안주에 대한 태도는 마트는 식상하고, 배달은 비싸고 양이 많아 고민하던 것을 안주야(夜)가 해결해 준 것이 주효했다.

3년 만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엄청난 성과를 이룬 안주야(夜)는 단순하게 브랜드를 넘어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첫 번째 효과는 안주야(夜)로 인한 대상의 매출 증가다. 2017년 대상의 편의점 식품 매출의 26.10%인 3백3십7억원을 차지 했다. 대상은 안주야(夜)라는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가치는 물론 기업의 가치도 높일 수 있었다. 예상대로 2018년도 매출이 600억원을 달성한다면 편의식품의 한 브랜드가 건강식품군 전체의 매출을 넘어서는 결과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래프: 2017년 대상 품목별 매출(브랜딩그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재가공)
▲그래프: 2017년 대상 품목별 매출(브랜딩그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재가공)

두 번째는 안주야(夜)를 둘러싸고 있는 전∙후방 산업의 상생이다. 안주야(夜)의 성공은 후방산업인 제품 원재료, 제품 제조를 하는 OEM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을 일으켰다. 더 나아가 대상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설립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매출, 고용창출이라는 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전방산업인 안주야(夜)를 판매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통회사들 매출이 증가되는 결과도 나타났다.

▲도표: 안주야 전∙후방 산업(자료 브랜딩그룹)
▲도표: 안주야 전∙후방 산업(자료 브랜딩그룹)

세 번째는 안주야(夜)의 성공을 확인한 경쟁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여 치열하게 경쟁함으로써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쟁에서 이기고자 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나타나는 소비자 만족감은 기능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삶의 가치를 더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브랜드가 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에 중요한 경제적인 역할을 한다는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사례를 안주야(夜)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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