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브랜드탐방_나주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지역브랜드탐방_나주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 최강모 기자
  • 승인 2019.10.0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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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중심지 나주를 상징하는 금성관 (조선시대 지방궁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에서 남도의 전통예술감상 기회를 제공하여 풍류가 살아 숨 쉬는 남도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행사를 방문해 봤다.

금성관(錦城館)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로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위패(位牌)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望闕禮 망궐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이나 중앙 관료의 숙소로도 이용하던 지방 관아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장 김천일이 출병식을 가졌던 곳이며, 일본인이 명성황후를 시해했을 때도 이곳에서 명성황후의 관을 모셔 항일정신을 높였던 곳으로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호이다. 

‘천년의樂, 나주풍류열전’은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인 나주시립국악단이 토요상설공연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11일 개막하여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나주 금성관
나주 금성관(錦城館·조선시대 관아) 동익헌에서 공연하는 모습

풍류열전은 지속적인 문화공연 체험을 공유하고 우리의 가락과 멋을 전달한다는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매주 나주시청 관계자들이 나와 공연의 불편상황이나 공연관람객들에 반응을 살피고 차주 공연기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었다. 

주말 오후에 1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10월 첫주 토요일 오후에도 어김없이 국악연주와, 부채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고 100여명이 함께 공연관람과 풍류를 즐기고 있었다. 

풍류열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여 나주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지역관광과 구도심에 재활과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각하려는 도시재생활동이 함께 나주에 가면 꼭 경험해 봐야할 나주문화콘텐츠가 되었다. 

공연중인 모습
풍류열전 공연 모습

이 행사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것이기에 단풍구경을 위해 내장산쪽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주말에 꼭 들러 공연과 나주지역 나들이를 해보시길 권한다. 

풍류열전 행사안내 포스터
풍류열전 행사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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